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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삶

당신은 부자가 되고 싶은가?(25.01.30.)

by 트레이딩 사색가 202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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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기억하기 위해 쓰던 일기는 어느새 의무가 되어 그냥 쓰게 되는 일 되어버렸다.

하루, 3일, 일주일, 한달도 꾸준히 하기 어려운데 이 과정을 지속한다는 것이 정말 쉬울까? 

 

그래서 성공의 과정은 꾸준함이다. 

그 꾸준함이 성공의 핵심인데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무슨 특별한 비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예지력이 있고,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그들이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다.

그들은 무식할 정도로 꾸준하고 성실한 사람들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사람들은 사회적 현상에 대해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늘 관찰하고 본인이 끈질기게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기업만 봐도 그렇다. 기업의 재무가 점점 더 좋아진다. 그것은 과거이다. 

그 과거가 미래의 재료와 만났을 때 긴 추세를 만들어낸다. 

물론 재무가 안좋은 잡주들도 그런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단발성으로 크게 올라갈 수는 있어도 긴 추세를 만든 것은 과거의 재무제표가 받쳐줘야 한다. 

 

왜 그럴까? 

내가 어떤 사람을 고용하려고 한다.

내신, 수능 점수가 좋고, 학점도 좋은 A가 있고, 학업이 개판인 B가 있다. 

나는 누굴 뽑을 것인가? 당연히 A를 뽑을 수 밖에 없다.

그것은 단순히 B보다 A가 똑똑해서,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다. 

자신의 삶에서 얼마나 충실히 임했느냐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채와 특채가 있는 것이다. 공채로 공부나 스펙이 없다면 그 시간에 어떤 걸 성실히 하였고, 이루었는지에 대한 증명이 특채인 것이다. 

 

어떤 것을 이루었느냐 이루었지 않느냐가 중요했냐가 아니라, 너의 삶의 시간에 너는 어떤 것에 최선을 다하고, 꾸준하고, 성실하였는지 세상은 묻는다. 그리고 내 스스로에게, 주변 사람들이 묻는 것이다. 

누구와 친구가 되고 싶은가? 내가 어떤 사람이길 바라는가? 

삶에서 개판치는 인가? 삶에서 작은 무엇이든 소중히 여기고, 성실한 사람? 

 

당연히 후자이다. 그런 사람이 나와의 관계에서도 그럴 것이고, 앞으로 스스로에게 그렇게 대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아는 사람들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본인이 그렇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보이는 것이고, 그런 현상이 보이는 것이고, 그런 사회가 보이는 것이고, 그런 미래가 그려지는 것이다. 

 

나의 미래는 어떻게 그려지는가? 나의 과거를 내 스스로는 느낄 수 있다.

그 어떤 누구도 알 수 없는 나만 아는 일들도 있다. 그것까지 생각해본다면 나의 미래가 당연히 그려지지 않는가? 

왜 미래는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돈이 그렇게 해준다고? 환경이 그렇게 해준다고? 그렇지 않다. 

내 스스로가 바뀌지 않으면 어딜 가든 시궁창이고, 내 몸뚱아리를 돈이 씻겨줄 수 없다. 오히려 돈은 내 몸뚱아리를 더 안좋은 습관으로 몰아가기 쉽다. 왜? 돈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하고 움직이지 않아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돈 많이 벌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마라. 오히려 그 반대다. 

돈이 있으면 얼마든지 편한 걸 추구 할 수 있다. 나를 대신 해줄 사람, 물건을 얼마든지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돈만은 연예인, 부자들이 본인의 삶에서 식단에 신경쓰고, 건강과 라이프 스타일에 신경을 쓸 수 있는 이유는 이미 돈을 벌기 전부터 그런 라이프 스타일을 살아왔기 때문에 그 삶을 좀 더 강화 시켜줄 수 있는 돈이 의미있게 쓰이는 것이다. 

 

나는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가? 

다 편하게 다 할 수 있으니까 절제 못하고 막 쓰고, 막 먹고, 막 사는 부자가 되고 싶은가,

아니면 오히려 절제하고, 삶에 루틴이 있는 사람으로 살고 싶은가? 그 삶을 강화 해주는데 돈을 쓰는 부자가 되고 싶은가? 

 

만약, 후자라면 지금부터 그 절제를 배우고, 삶의 루틴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왜냐? 나는 그런 부자가 되는 돈이 반드시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돈에 파묻히지 않기 위해 그를 절제하고, 검소하고, 루틴을 만들기 위해. 

좀 더 나에게 집중해야할 것이다. 

 

참 부끄럽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어제도 설날이라는 핑계로 친척, 가족들과 술한잔을 하였다. 

한잔만 한다는 것이 두잔이 되고, 세잔이 되고 또 얼큰 하게 취해서 새벽에 깨길 반복했다. 

삶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 여정이라고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말씀하셨다. 

머리로는 아는 이론이 너무 쉽고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천하기가 이렇게나 힘들다. 

그래서 이런 글을 남기는 것조차 짜증나고, 맨날 똑같아서 화가나지만, 

그래도 쓰자, 그래도 써 내려가자. 지금 할 수 행동. 그 행동은 어쩌면 이 것 밖에 아니 이 것이라도 있는지 모르겠다.

변하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쪽팔리고, 짜증나고, 화가나지만 그래도 이 행동이라도 하자. 다른 건 아직 못헤도 그걸 할때까지 이 글을 쓰는 행위를 반복해보자. 행동을 하지 않으면 어떤 무엇도 바뀌지 않는다고 하지 않는가? 

그래도 지금은 이것이라도 할 수 있다. 그래, 이것부터라도 꾸준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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