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7.(금) 주식 투자 복기

<단기>

단기 계좌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단기 계좌는 종가매수를 하여 당일 장마감이나 시간 외에서 파는 매매인데 그것이 잘 되지 않는다. 

종가 매수를 하고 수익을 주면 더 줄 것 같은 생각에 가지고 있는데 그러다 떨어지는 기업들도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 필요하다. 

또한 종가매수를 하긴 했지만 추세가 살아 있어 지속적으로 가져가볼만한 기업들이 있기에 중기 투자 원칙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어떻게 제어해 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종가매수 계좌의 방향성을 제대로 잡고 가야할 필요가 있다. 

 

종가매수에서 두가지 방향이 있겠다. 추세상승이 충분히 가능한 기업과, 단기적으로 급등이 나올수 있는 기업. 

1. 전자는 종가매수를 하더라도 중기계좌에서 매수를 하고, 후자의 기업은 단기 계좌로 둔다. 

2. 단기 계좌의 손절율은 중기 계좌의 손절율 보다 더 적게 잡아 손익비를 맞춰야 할 것이다. 

현재 중기 계좌의 손절 %는  수수료 포함 4%정도이다. 3.7%에 손절이 되게 자동 매도를 걸어놨다. 

단기 계좌도 이와 같이 하기는 어렵다. 3.7%로 잡으면 손익비가 나오려면 그 이상의 월등한 수익이 나와야 하는데 이익줄때 팔면 그만큼의 수익을 가져가기 어렵다.

 

여기에서 고민이 생긴다. 종가베팅을 그냥 하지 않을 것인지, 아니면 손익비를 맞춰 손절비율을 줄이고 올라가는 것에서만 이득을 취할 것인지, 일단은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데이터를 쌓아나가야 할것이다. 중요한 것은 수익의 철저한 검증을 위해 중기 투자인지, 단기 투자인지를 정확하게 나누는 것이다. 내가 지금 이 기업을 단기적으로 바라보는지 중기적으로 바라보는지에 따라 투자가 달라져야 한다. 지금은 혼용되고 있어 애매한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투자의 시도도  해봐야하므로 이익은 이익줄때 팔고, 손절가는 수수료포함 2%, 1,7%로 자동매도로 걸어놓고 수익금이 어떻게 쌓여가는지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 

 

3. 단기 계좌 :손절가 1.7%, 익절가 이익주면 첫번째, 절반이상 매도, 나머지 다음날 흐름보고 매도, 

중기계좌 :  손절가 3.7%, 익절가 5일선 이탈시 1번째 매도, 10일선 OR 20일선 이탈시  전량 매도.

 

일단은 위의 원칙으로 이번주는 매매를 해보고 손익비가 어떻게 되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종가베팅의 검증을 지속적으로 해야할 것이며 현재 기준은 프로그램, 외국인, 기관 매수세인 기업, 장대양봉으로 위꼬리가 짧은 경우, 150억봉이상의 거래대금 큰 기업. 재료가 살아있는 기업. 

 

#진영

장중에 급등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간 기업이다. 50일선을 이전에 없던 거래량으로 크게 뚫는 모습이었고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지만 올라가는 듯 하다 이내 떨어졌다. 하지만 떨어지는 모습이 아직까지 50일선 위에 있고 지속적으로 50일선을 넘보다 쌍바닥을 그리고 50일선을 뚫었으므로 충분히 의미있는 구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의 매수세를 보지 않고 무작정 들어갔다는 점은 고쳐야할 점이겠다. 아무리 차트가 좋고 거래대금이 많아도 의미있는 주체의 수급이 들어오지 않는 기업에 대한 판단은 아직까지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획실한 것에 투자를 하여 원칙을 만들고 그렇지 않은 것은 수익구조가 만들어졌을 때 이후에 하여도 늦지 않다. 

 

 

#한회솔루션

이익을 줄때 바로 매도하였는데 힘이 좋다고 판단하여 다시 매수한 기업이다. 최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있는 기업이고 50일선을 강하게 돌파하였기 때문에 충분히 더 올라갈 여력이 있다. 모니터링. 

 

#토모큐브 

목요일 종가 부근에서 매수하였는데 금요일 장초에 크게 떨어져서 손절 당하였다. 다시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 재매수하였다. 분봉상 현재의 가격대에서 가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눌림을 주고 충분히 올라갈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모니터링. 

 

#소프트센

매매에서 실수가 있는 기업이다. 일단 기관 외국인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없었다.  다만 상한가 N형 패턴의 전형으로 전고점까지 충분히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전에 찍었던 상한가 지점에서 위꼬리를 달고 크게 떨어졌다. 상한가 N형 패턴의 전형이라고 하더라도 투자에 유의해야한다. 일단 지금 내가 해야하는 것은 힘이 있느 수급 주체의 수급이다. 전형적인 N형패턴을 만들었지만 장 마감하고 사도 늦지 않았다. 이런 기업을 매수하는데 있어서 유의하자. 

 

 

#LS머트리얼즈

오랜만에 50일선을 뚫었고, 이제까지 없던 거래대금의 500억봉의 강한 장대양봉이었다. LS관계사가 당일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강한 수급주체의 수급은 약한 상황이었다. 기관은 매수를 해주고 있었지만 외국인, 프로그램이 매도세였기 떄문에 힘이 약하다고 할 수 있고, 내가 사려던 지점이 이미 22%가 넘어가는 꼭지의 부분이었다. 

 

10%가 넘게 올라가는 기업들은 강한 수급주체가 있는지 확인하고 들어갈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가격을 만드는 지점에서 매수를 고려하거나 당일에는 매수를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일단은 LS관계사의 힘이 강하여 가격을 만드는 지점에서 분할 매수하였다. 

 

#큐리언트 

종가 부근에서 매수하였는데 장 시작할때 크게 떨어져서 자동 손절 당했다. 그 지점을 기점으로 꾸준히 우상향하여 올라왔고 올라오는 과정중에 재매수를 한상황이다. 이 기업도 금요일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없는데 그냥 매수한 부분이 있다. 재매수를 할때에도 수급을 보고 매수를 해야 안전마진이 확보된 매매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거래했던 유니퀘스트 같은경우 올라오는 방향성을 보여줘서 매수를 하였는데 다시 크게 떨어지고, 다시 올라와서 다시 샀는데 또 크게 떨어져서 같은 기업으로 여러번 자동 매도를 당했다. 그러므로 꾸준히 올라온다고 무작정 사기 보다 당일 다시 올라올때 기업의 가격을 올리는 수급주체의 힘을 보고 재매수를 고려해야 확실한 안전마진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아이티

마찬가지로 장 마감쯤 꾸준히 우상항한다 판단하여 매수를 하였는데 장초반에 급락하여 자동 매도 당하고 이후에 꾸준히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줘서 추가 매수를 하였다. 하지만 역시나 기관만 매수세 외국인, 프로그램은 매도세였다. 수급주체가 힘이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상승이므로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신영와코루

역시나 몇번 손절당한 기업이다. 

상한가에 들어갔고, 충분히 N형 패턴이 나올수 있는 기업인데 5일선을 이탈하여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금더 길게 봐야할 것으로 보이며 다시 양봉을 보이면 재매수하는 것이 좋겠다. 수급주체의 수급도 확인. 

 

#아이씨디

상한가 N형 패턴이 나올수 있는 지점이었다. 그래서 단기 투자의 대가들은 양봉이 나왔다면 종가에 매수를 하라고 하는데 나는 좀 더 빨리 먹고싶어서 장중에 양봉이 나왔을 때 조금 늦더라도 가장 싸다고 판단하고 사는데 이럴경우 장중에 위꼬리를 달고 크게 떨어지면 크게 손해보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따라서 N형패턴이 한번의 양봉도 없이 전날 음봉상태에서 바로 올라가는 것이라면 내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야할 것이며 5%내외에서 다행이 발견된다면 매수해볼 수 있는데 5%가 넘고 10%에 육박한 상태에서 매수를 하면 상당한 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매매를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기관의 매수세는 없지만 외국인,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있었고 50선이 꾸준히 우상향하며 올라가고 있기에 50선 부근에서 매수하였는데 그것이 마지막 파동이었다. 손절을 당하였고 새로 매수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13시 이후에 다시 우상향을 만들었고 수급이 있었기 때문에 저 지점에서 충분히 사볼 수도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데 따라서 재매수를 할때는 분봉상 어떤 지점인지, 다시 우상향 추세를 만들어가는지도 꾸준히 지켜보며 매수를 해야할 것이다. 

 

#제이씨현시스템 

역시나 최점점에서 팔고, 올라올때 매수했는데 다시 떨어져서 매도를 당하고의 반복이었다. 따라서 재매수를 할때에도 역시나 그냥 올라온다고 사기 보다 수급주체의 강한 수급이 있어야 재매수를 고려해야할 것이다. 이 기업도 금요일에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매매가 매도세 였으므로 추가 매수를 하기보다 기다렸어야 하겠다. 

 

일봉상으로 보면 20일선 부근에 근접하였는데 이미 20일선 근처에서 올라온적이 있기 때문에 50일선까지 갈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켜보자. 

 

#뱅크웨어글로벌

최근 상한가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50일선을 이탈하여 떨어졌는데 50일서을 복귀하며 상승하였고, 다음날도 양봉으로 장마감하여 추세상승의 전환으로 판단하였다. 하지만 외국인. 기관의 수급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고 프로그램도 매도세였다. 이로써 강한 수급주체의 수급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배열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폴라리스AI

기관의 수급은 없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수요일 목요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50일선 근처에서 거래가 되고 있었으며 AI관련주의 이슈를 받을 때 상당히 올라갔던 과거의 역사도 있다. 50일선부근에서 반등이 나오지 않을까하여 매수를 하였지만 이내 50일선을 이탈하여 매도를 하였다. 손해가 났지만 어쨌든 원칙적인 매매를 했던 기업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 

 

#한국무브넥스 

50일선을 강하게 돌파할때 매수하엿으나 지속적인 손해가 발생한 기업이다. 

먼저 분봉상 흐름을 보고 매수해야함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수급이 얼마나 들어오는지도 봐야했는데 그냥 제자리 쯤 온다고 무작정 재매수를 하여 두번이상 손절을 한 기업이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 기관, 프로그램이 연속적으로 팔고 있었으므로 수익이 나더라도 오히려 더 기다렸어야 할 기업이었다. 재매수시에도 수급주체의 수급을 보고, 분봉상 가격대도 정확히 확인해야함을 다시금 알게 해주는 기업이다. 

 

고쳐야할 점

- 자동 손절을 당하면 보통 재매수를 위해 1주정도 남겨두고 모두 청산을 하는데 거의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업들을 재매수했었다. 

- 그러나 재매수라는 것도 결국 내가 다시 진입하는 것이므로 원칙상 모든 것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수급은 얼마나 들어오는지, 분봉상으로 가격대를 얼마나 유지를 했고, 어떤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 그리고 나서 재매수를 해야지 그냥 떨어졌던 것이 다시 수익이 나거나 수익 근처에 온다고 비중있게 먹겠다고 더 사면 오히려 손절을 당할 확률이 높고 그런기업들이 꽤 된다. 

- 따라서 재매수는 새로운 매수라고 생각하고 분봉, 수급 주체를 확인하고 매수를 해야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그냥 수익이 난다면 오히려 그 기업은 놓친것이나 다름없다. 

 

<중기>

 

 

#대동

중기 투자의 관점은 오히려 체계가 잡혀가고 있지 않나 생각도 드는데 금요일, 대동에서 실수를 범했다. 떨어지고 있긴 해도 이미 8%의 수익이었다. 그러나 지금 떨어지고 있으니 5일선 보러갈 확률이 높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장초에 음봉을 보일 때 그냥 팔아버렸다. 그런데 장마감 쯤 가격을 보면 양봉으로 종료하였다. 막연한 예측은 금물이다. 중기 투자의 관점을 5일선이탈시 익절로 정했다면 반드시 지키는 매매를 해봐야한다. 그 매매를 해봐야 얼마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 방법이 얼마나 효율이 있는지 알수 있는데 자꾸 잘라버리니 원칙을 만들수가 없다. 지금은 돈을 번다는 관점보다는 원칙을 만든다는 관점으로 투자를 해나가야 한다. 추세를 한번 먹으면 대동에서 수익을 봤던 8,400원은 푼돈이다. 마찬가지 떨어질때 본전까지와도 손해는 아니지 않은가? 중기 투자에서는 좀 더 길게보고 자잘한 수익이나 손해는 시장에게 줘버려야 더 큰 것을 시장이 줄 수 있다. 원칙을 지키자. 원칙을. 

 

분봉상 보면 오히려 내가 팔았던 시점에서 더 사야할 지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한국선재

자동손절을 당하고 가격대를 유지할때 분할매수를 진행했다. 외국인, 프로그램의 매수세가 강한 상황이다. 

재료는 홍준표 테마인데 국인이 강하게 매수하여 다른 이슈가 있는지는 더 확인을 해봐야할 것이다. 

 

#케이씨에스

추세상승을 만들어냈다고 판단하여 매수하였지만 손절을 당하였다. 모니터링 

 

#에어레인

아픈 기업이다.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여 10%이상까지 수익이 나왔으나 지속적으로 떨어져 -3%가 넘는 손해를 보고 판 기업이다. 이렇게 5일선 이탈이 되면 내가 마이너스인 상황이라면 일단 10%가 넘어갔다가 떨어지는 기업들은 손절가를 -3.7%로 두는 것이 아니라 본전 부근에서 매도하고 다시 매수하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보인다. 크게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기업까지 손절가에 맞춰 매도를 하면 손해가 쌓이므로 본전에서 한주만 남겨두고 판다면 재진입할때 리스크 없이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잘한 점 

- 웬만하면 매도 하지 않고 기다릴 수 있는 힘이 그래도 조금 생겼다. 

 

고쳐야 할점

- 그러나 대동에서 매매 실수가 나왔고, 매매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함을 느낀다. 

- 10%이상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지는 기업은 본전부근에서 작은 손해 혹은 손해 없이 매도하고 매수 신호가 왔을 때 재진입하는 것이 손해를 그래도 방어하며 투자하는 방법이다.

- 또한 익절에 대한 원칙도 손해를 안보는 투자를 했을때 더 여유로울 수 있다. 

- 예를 들어 내가 이 기업을 지금 못 먹으면 -3~4%에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더 빨리 이익을 확정짓고 싶겠지만 그래~ 어차피 떨어져도 내가 손해를 보고 팔지는 않아. 라고 생각하면 더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여유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정리)

- 재 매수는 어쨌든 매수이므로 수급현황을 다시 확인한다,. 

- 단기 매수의 원칙을 만들기 위해 배트를 짧게 잡고 이익을 줄때 팔고, 손절가는 더 짧게 1.7%로 설정하여 수익이 어떻게 쌓이는지 살펴보자. 

- 중기 투자는 지금처럼 하되 익절은 5일선 이탈시 절반이상 그 이후는 10일 또는 20일선 이탈시 전량 매도

- 중기 투자에서 10%이상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기업은 제자리로 왔을 때 팔고, 재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