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투자복기
12월 결산
트레이딩 사색가
2025. 2. 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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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매매 손익 : -19,930원
누적수익률이 12월 20일까지 즉, 월말에 가까워 올 때까지도 +127,000원 정도였다. 그런데 12월 24일 단 하루만에 -196,000원을 찍으며 바로 마이너스로 전환 되었고, 12월 27일에도 고려아연에서 -66,000원을 손해보며 당일 매매 수익률이 -51,000원이었다.
다행이 30일 마지막 날에 클로봇으로 121,000원의 수익을 거둬 -2만원 이하로 한달을 마무리 할 수 있었지만 클로봇은 그뒤로 40%가 넘게 더 올라갔다. 12만원이 아니라 50만원 이상 수익을 거둘 수 있었는데 놓쳤다. 수익을 길게 가져가지 못한 것이다.
또한 단 2일 거래만에 수익을 다 내주었다는 점은 많이 반성해야할 부분이다. 마이너스가 컸던 날을 다시 복기 하면서 무엇을 실수 했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손해가 컸던 날
6일, 9일, 24일, 27일
<6일>
-12월 6일의 손해가 큰 이유는 손절가를 정하지 않고 그냥 기다리다가 손해를 키웠다는 점이다.
- 막연하게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추세가 반전된 기업에 물타기를 하고 있다가 손해가 커지니까 겁이나 손절하였는데 그 자리가 바닥의 자리였다.
- 다시 사더라도 손절을 해야하며, 또한 손절한 기업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힘이 있는 기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시 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면 다시 매수해야 할 것이다.
- 쌍바닥을 그리는 W패턴, 그리고 50일을 돌파하는 지점은 아주 중요한 재매수 구간이다.
<9일>
- 첫번째, 6일과 같이 손절가가 일정하지 않고 폭이 크다. 이러한 경우가 없어야 할 것이다. 손절가를 정하고 -10%이상은 절대 나오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 두번째, 거래가 너무 많다. 잦은 거래는 손해를 키울 확률이 크다. 확신을 가질만한 기업 몇 개만으로 충분하다. 그 기업의 흐름을 더 예의주시하는 것이 선택과 집중에 있어서 관리하기 더 좋을 것이다.
<24일>
- 일단 매매가 매우 많았다. 사고팔고의 단타를 하였는데 역시나 스켈핑은 아직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 지금은 공부가 더 필요한데 스캘핑을 하면 계속 차트를 보고 있어야 하므로 그 시간은 모두 날리는 것이다.
- 스캘핑은 이미 많이 올라있는 기업을 타이밍을 잡고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올라가는 수익보다 떨어지는 위험이 더 큰 손익비가 맞지 않는 매매이다.
- 그렇기 때문에 원래 손절가보다 더 짧게 잡고 베트를 휘둘러야 하는데 마이너스를 보면 4-5%까지 내주면서 수익은 1%이하이니 당연히 크게 봤을때 손익비가 안 맞는 매매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 지금은 공부를 더 해야할 때이다. 장중에 사고파는 매매로 차트를 보다 시간을 날리지말고, 주식을 더 공부하는 시간으로 시간을 보내야할 것이다.
- 그리고 테마로 많은 기업이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대장주가 그 테마주들을 주도하므로 그 테마를 매매하고 싶다면 대장주 역할을 하는 1,2개 기업이면 충분하다.
- 대장주에 더 집중해야 관리가 더 용이하고 그 테마가 떨어지는 방향이더라도 한 두개 기업에서만 손해를 감수하면 된다. -
- 헌데 같은 테마 기업들을 많이 매수하면 올라가면 수익이 크겠지만 떨어지면 그만큼 손해가 커진다.
<27일>
- 한주에 100만원이 넘는 고려아연을 매수하여 -6%가 될때까지 손을 대지 못했다.
- 그러다 보니 손해가 커질 수 밖에 없었다.
- 성광벤드를 꾸준히 모아가고 있었는데 이날 손해를 메꾸기 위해 작은 수익률을 내주고 매도해버렸다.
- 손해가 커지면 손해를 메꾸기 위해 잘 가고 있는 기업들도 팔아버리고 싶은 마음이 올라온다.
- 악순환의 연속이다. 손해보는 것은 팔지 못하고, 수익이 나 있는 것은 빨리 이익을 확정하고 싶은 본능.
- 이 본능을 원칙으로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투자에서 성공하는 방법이다.
- 기법보다 중요한 것은 원칙을 견고하게 만들어가는 것이다.
- 손절가와 익절가를 철저히 지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것이 수익이 났다가도 마이너스가 된다해도 그렇다.
- 손절가는 일단 -4% 80%를 덜어내는 것으로 정하였다.
- 이전에 -3%에서 50% 5%에서 100%를 매도하였는데 3%는 변동성이 너무 작은 것으로 보인다.
- 3%정도는 털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4% 정도에서 80%정도 덜어내고, 다시 반등한다면 처음 매수 했던 금액보다 적게 매수하여 올라갈 때마다 조금씩 추가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익절은 5일선이 무너지는 경우, 다음날까지 지켜보다 시작시 음봉으로 시작하면 덜어내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 원칙을 꼭 지켜보자. 이익이 나다가 손해가 나더라도 그렇게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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